박과 스탠톤(Park and Stanton)         


휘태커스 초콜렛 프롯앤 넛과 다크 초콜렛의 결합




우리 가족은 초코렛을 좋아한다. 아 써 놓고도 이 얼마나 우스운 문장인지, 초콜렛을 안 좋아하는 가족이 얼마나 있을거라고. 암튼 우리도 초콜렛을 좋아한다. 많고 많은 초콜렛 브랜드가 세상에 널려 있겠지만, 저렴하며 질 좋은 우리 가족의 최애 브랜드라고 하면 휘테커스(Whittaker's) 되시겠다. 종류도 많으며 블록 하나 사 놓으면 우리 네 식구 입을 며칠간은 즐겁게 해주는 좋은 친구이니 말이다.

각자가 좋아하는 맛이라면, 우리 아들은 페퍼민트. (최근에 코코넛으로 바뀌었으나 그 이후 페퍼민트를 아직 안 먹었으니 확신할 수 없다.) 딸은 젤리팁(아빠는 이건 절대 초콜릿이 아니라 비난하지만 그래도). 나는 다크 솔티드 캬라멜(아 쓰고 단 이 환상적인 맛). 남편은 최근까지는 50%cocoa 다크 였는데 최근 대상이 바뀌었다. 그 맛은....

70% 코코아가 포함된 다크 가나 프룻엔 너트(Dark Ghana Fruit and Nut).

건포도(raisin)와 아몬드가 들어갔는데 거기다가 다크 초콜렛이라니(우린 둘다 다크 초콜렛을 사랑한다.) 건포도의 달콤함에 다크 초콜렛의 씁씁함이 어울려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기존의 33% 코코아 프룻엔 너트는 단맛이 좀 더 강해서 몇 조각 먹다 보면 그냥 그만 먹게 되는 정도였는데, 다크라니 다크라니. 하하하. 너무 좋다.

난 아직 62% cocoa dark salted가 더 좋긴 한데. 이번 것도 흠 둘 다 좋아해야 겠다.